부가가치세법 36년만에 알기 쉽게 전면 개편

입력 2012-07-18 15: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가가치세법이 36년 만에 이해하기 쉽게 전면 개편된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송파구 조세연구원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새로 쓴 부가가치세법 전면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안의 가장 큰 변화는 조문번호 체계다. 기존엔 법률 조문번호가 시행령·시행규칙의 번호와 달라 납세자가 법률 조항과 관련한 하위 규정을 찾기가 어려웠다.

가령 ‘세금계산서 발급의무의 면제 등’에 관한 법률은 제16조인데 관련 시행령은 제57조, 시행규칙은 제17조로 조문번호가 제각각이다. 하위 규정을 찾으려면 시행령과 시행규칙의 첫 장부터 읽어봐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개편안에선 ‘세금계산서 발급의무의 면제 등’ 법률의 조문번호가 제33조라면 시행령은 제33-1조, 시행규칙은 제33-1-1조로 조문번호 앞자리가 통일된다.

같은 내용인데도 법과 시행령으로 각각 분산됐던 조항들은 하나의 조문으로 묶었다. 또 한 조문에 섞여 있던 원칙적 규정과 예외 규정은 별개의 조문으로 나눠 담았다.

문장이 모호하다고 지적받았던 과세표준, 공급가액, 거래징수, 재화의 자가 공급 등의 조문표현을 다듬어 오해의 소지를 줄였다.

복잡한 내용은 법률 본문에 표를 그려 설명했다. 본문을 읽다가 납세액을 바로 계산할 수 있도록 세금 계산식도 집어넣었다.

사업장의 개념, 사업자 등록의 거부 등 납세자의 권리와 의무에 중요한 내용을 담은 시행령은 법률로 상향 입법했다.

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개편안을 다음 달 중 입법예고하고 올해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개편된 부가가치세법은 이르면 내년 7월1일부터 시행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겨도 32강…한국, 남아공전서 토너먼트행 확정 노린다 [북중미 월드컵]
  • 외국인, 나흘간 11.7조 던졌다...한온시스템ㆍ삼전ㆍ하닉 등 자동차·반도체 집중 매도
  • 뉴욕증시, 반도체주 매도·유가 급락 속 혼조...나스닥 0.43%↓ [종합]
  • "더 비싸게 산다는 사람 줄섰다"…동탄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쑥
  • 생산은 충분한데 약이 없다…‘깜깜이 유통’에 의약품 유통 추적 필요성 커진다
  • 두려운 밦값에 ‘집밥족’ 몰렸다...고물가에 ‘창고형 할인점’ 전성시대
  • 오픈AI, 자체 AI 칩 ‘할라페뇨’ 공개...“엔비디아 블랙웰과 대등” [마켓핫]
  • "효과 보여줘야 산다"…녹색채권 다음 과제는 'MRV' [녹색채권의 빈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5 09: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93,000
    • -2.13%
    • 이더리움
    • 2,461,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288,200
    • -1.81%
    • 리플
    • 1,628
    • -2.69%
    • 솔라나
    • 103,200
    • -1.81%
    • 에이다
    • 225
    • -1.75%
    • 트론
    • 496
    • -0.2%
    • 스텔라루멘
    • 282
    • -4.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560
    • -2.87%
    • 체인링크
    • 11,270
    • -2.25%
    • 샌드박스
    • 75.89
    • -3.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