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등 공공기관, 고졸채용 목표의 8.4% 부진

입력 2012-07-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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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명 채용키로 했으나 6월말 현재 52명만 입사

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고졸채용 실적이 다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5일 12개 기관에서 고졸자 621명의 채용계획을 수립해 추진중이나 6월말 현재 52명(8.4%)을 채용해 실적이 아직 부진하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그동안 실제 채용 보다는 고졸 차별요소 제거 등 제도개선에 주력하고 고교 교과과정에 따라 1학기 중에는 채용이 곤란했던 점이 이번 부진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채용확정형 인턴 등으로 근무 중인 인원 341명을 추가할 경우, 고졸자 채용실적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점검을 통해 공공기관들은 다양한 고졸 채용 확대방안을 마련했다.

공기업 중 한국수력원자력 마이스터고 채용협약 등을 통해 고졸자를 채용하고 원자력 전문교육 등을 통해 전문인력으로 양성할 게획이다.

한국거래소는 상업계 특성화고 졸업자를 회계전문인력으로 활용하고, 향후 진학지원 등을 통해 타분야 전직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고졸자를 시설운영직으로 채용해 관리자급으로 승진할 기회를 주는 방안 등을 내놓았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확대 계획도 살펴봤다.

12개 공공기관은 6월 말 현재 710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계획대비 31.9%의 이행실적을 보였다. 12개 공공기관의 올해 신규채용 계획은 지난해보다 47% 늘어난 2200명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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