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유통시장 다양한 업태로 공략해야”

입력 2012-06-27 07: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상공회의소 유통위원회 제14차 회의

유통기업이 동남아 시장 진출에 성공하려면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대형점포 외에도 편의점, 슈퍼마켓 등의 소규모 점포 진출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27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최한 ‘유통위원회 제14차 회의’에서 로힛 라즈단(Rohit Razdan) 맥킨지컴퍼니 인도네시아 사무소 파트너는 “동남아 시장은 경제력이 집중된 몇몇 대도시 외에는 대형점포의 출점 여력이 아직 낮은 편”이라며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같은 소규모 점포 출점을 통해 투자 위험도를 낮추고 현지 적응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로힛 라즈단 파트너는 “세븐일레븐 인도네시아의 경우 최근 2년간 124%의 매출 증대를 달성했다”며 “편의성을 중요시하는 30대 이하 젊은층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 슈퍼마켓 등이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TV와 인터넷 보급률이 증가하는 추이를 볼 때 온라인쇼핑몰이나 홈쇼핑 역시 검토해 볼 만하다”고 주장했다.

동남아 소매시장에 대해서는 “빠른 도시화와 중산층의 확대, 소비증가 등 매력적인 요소가 많긴 하지만 열악한 물류기반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동남아 시장 진출시 물류기반에 대한 투자와 더불어 물류 수행 능력을 갖춘 현지 파트너와의 제휴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경종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 소비시장 여건을 고려할 때 동남아 시장은 우리기업에게 블루오션”이라면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유통기업의 전략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승리 토템' 늑구…"가출했더니 내가 슈퍼스타" [요즘, 이거]
  • SK하이닉스, 1분기 ‘초대형 실적’ 예고…영업이익률 70% 전망
  • 비강남도 분양가 20억원 시대…높아지는 실수요자 내 집 마련 ‘문턱’
  • 입구도 출구도 조인다…IPO 시장 덮친 '샌드위치 압박'
  • 호르무즈 불안에 유가 다시 급등…“미국 휘발유 가격 내년도 고공행진 가능성”
  • TSMC, 2028년부터 1.4나노 양산 예정…“2029년엔 1나노 이하 시험생산”
  • 10조 투자 포스코·조선소 짓는 HD현대...‘포스트 차이나’ 선점 가속
  • 캐즘 뚫은 초격차 네트워크…삼성SDI, 유럽 재공략 신호탄
  • 오늘의 상승종목

  • 04.20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