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 印 제외 일제히 하락…경기 우려 확대

입력 2012-06-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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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5일 인도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대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아시아 증시는 3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63.73포인트(0.72%) 하락한 8734.62로, 토픽스지수는 5.70포인트(0.76%) 내린 745.22로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36.76포인트(1.63%) 빠진 2224.11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55.67포인트(0.77%) 밀린 7166.38로 거래를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30분 현재 12.85포인트(0.45%) 밀린 2815.24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08.97포인트(0.57%) 내린 1만8886.1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110.44포인트(0.65%) 오른 1만7082.9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시장에서는 오는 28일 열리는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불안감이 커졌다.

이 영향으로 유로가 약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4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4% 하락해 1.24달러를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1% 하락한 100.02엔을 나타내고 있다.

카메론 피콕 IG마켓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EU 정상회의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 회의는 최근 2년간 치러졌으며 그들은 그동안 실망감이나 혼란 이외의 것을 전달하는 데 실패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회의는 지난 다른 회의들과는 다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중국증시는 씨티그룹이 중국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어윈 산프트 BNP파리바 수석 전략가는 “언제까지 성장이 둔화할 지는 미지수”라면서 “(성장이) 전역에 걸쳐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씨티그룹은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8.1%에서 7.8%로 낮춰잡았다.

특징종목으로는 야후 재팬이 1.54% 하락했다.

8월부터 시행예정인 개인 이메일 기반 광고가 사생활 침해의 소지가 있다고 일본 정부가 지적한 영향이다.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로 원자재 관련주들도 하락했다.

홍콩증시에서는 중국석탄에너지가 2.79%, 중국알루미늄이 2.74% 각각 내렸다.

일본 석유업체 JX홀딩스는 1.22% 하락했다.

NEC는 2007~2010년 탈세 의혹이 불거지면서 3.15% 급락했다.

중국 최대 구리업체인 장시구리는 3.92% 내렸다.

중국 폴리부동산은 4.8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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