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개방형세정지원단' 670명 모집

입력 2012-06-2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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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휴직자 대체인력…한시계약직공무원

국세청이 출산·육아휴직에 따른 직원들의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한시계약직공무원' 670명을 국세공무원으로 채용한다.

국세청은 출산과 육아휴직 등으로 직원들이 빠져나가면서 동료 직원의 업무 부담이 늘어나는 등 부작용이 커 개청 이래 처음으로 '개방형 세정지원단'을 구성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국세청이 최근 5년간 채용한 신규직원 5400명 중 여직원은 2700여 명이다. 2007년 191명이었던 육아휴직 인원이 이달 806명으로 4배 이상 늘었다.

국세청에 따르면 개방형 세정지원단은 채용기간 1년 범위에서 휴직자의 업무대행에 필요한 기간 근무를 원칙으로 한다. 또 복무 태도가 성실하고 근무성적이 우수할 경우에는 재계약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채용기간에 한해 공무원 신분을 부여받는다.

선발은 세무행정과 전산행정으로 나뉘며 계약직 7호는 만 20세 이상, 9호는 만 18세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연령 상한은 없으며, 퇴직자나 퇴직 예정자들에게도 기회가 있다.

자격은 세무·회계·경영·전산 등 관련학과 대졸자나 정보화 고교 졸업자, 세무사·회계사 등 전문가격 보유자, 관련 실무경력자, 퇴직 국세공무원 등이며 전문성이 검증된 지원자는 7호 선발 서류전형에서 우대를 받는다.

연봉은 각종 수당을 포함해 7호가 2300만원, 9호가 1800만원 수준이다.

모집인원은 근무예정 지역별로 정해지는데 이번에는 휴직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서울청, 중부청, 대전청 소속의 12개 지역에서 선발한다.

개방형 세정지원단의 모집공고와 선발일정은 국세청 홈페이지(http://nts.go.kr), 나라일터(http://gojobs.mopas.go.kr)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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