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88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서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꾸준히 매수세를 확대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는 모습이다.
19일 오전 11시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3.63포인트(0.19%) 내린 1888.08를 기록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나홀로 매수에 나서며 1313억원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867억원과 424억원씩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비차익 거래 중심으로 1292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료정밀업종이 2% 넘게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음식료품, 운수창고, 보험, 의약품, 운송장비업종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은행, 섬유.의복, 전기.전자, 증권, 전기가스업, 기계, 금융업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다. KB금융이 1% 넘게 떨어지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 신한지주, LG화학, 삼성전자, 현대중공업도 하락 중이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NHN, SK하이닉스, 삼성생명 등도 상승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