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우리금융 해외실사 나서…매각관련 경영상태 '진단'

입력 2012-06-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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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우리금융지주 해외실사에 나섰다. 우리금융 민영화 작업을 돌입한 가운데 미국, 중국 등 주요 해외지역의 현지 경영상태를 진단하기 위해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보는 다음주까지 우리금융의 주요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진출해 있는 미국,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현지 경영 실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주에 '인도네시아 우리은행' 실사를 마쳤으며, 이번주엔 '중국 우리은행' 실사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다음주엔 미국의 '우리아메리카 은행'과 홍콩의 '우리투자은행'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실사는 예보가 우리금융 지분매각 시행사로서 매도자 자격으로 우리금융을 재무 등 다각도로 검토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예보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매각작업이 진행될 때 매도자·매수자 실시되는데 이번 실사도 매각절차 중 일부"라고 설명했다.

한편, 예보는 지난 4월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우리금융 지분매각을 공고한 바 있다. 오는 7월 27일(오후 5시)까지 예비입찰서류가 마감된다.

입찰참여조건으로는 △우리금융 지분 30% 이상 인수 또는 합병(인수 및 합병 포함) △합병의 경우 개정 상법 시행에 따른 다양한 합병대가 지급 가능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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