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기고]앞길 안 보일 땐 채권이 최고

입력 2012-06-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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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은 KDB대우증권 상품개발부 대리

유럽, 중국, 미국 등 글로벌 경제상황을 살펴봤을 때 하반기에 경제의 하향위험이 높다. 하지만 3분기부터는 정책을 통한 유동성이 유입되면서 경제가 완만히 성장해 글로벌 경제의 ‘상저하고’ 흐름이 유지 될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시장에는 위기가 도사리고 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커졌으며 주식시장의 변동성 역시 예측할 수 없다. 때문에 투자의 기대수익 자체가 낮아지고 확정금리 상품 혹은 안정적 상품에 대한 니즈(Needs)가 커졌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찾는 투자자들에게는 신용도가 높으면서 수익도 시중금리 이상인 채권투자가 적격이다. KDB산업은행이 발행한 산업금융채권을 예를 들어보자면 국내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최고 수준인 신용등급 AAA’를 획득했으며 국채와 같은 수준의 안정성을 보유한 채권이다. 기본적으로 3% 중반의 금리이며 현재 2012년 6월29일까지 1년만기 산업금융채권에 한해 세전 4.1% 수준의 특판이 진행중이다.

또한 일반적인 채권의 수익이 낮아 매력이 떨어진다면 좀 더 높은 수익을 위해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해외 채권에 투자해보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KDB대우증권의 KDB파이어니어G2채권혼합형펀드(이하G2펀드)가 있다. G2펀드는 미국 하이일드 채권과 중국 본토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투자대상인 미국 하이일드 채권은 평균 7% 수준의 높은 이자수익 뿐만 아니라 위험 프리미엄이 줄어들면 자본차익도 얻을 수 있다. 중국의 국채와 우량 회사채로 구성된 중국 본토채권은 딤섬채권으로 불리는 중국 역외채권보다 높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가지고 있다. 미국 하이일드 채권과 중국 본토채권이 서로 역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펀드의 일부 비중을 미 달러화와 중국 위안화로 보유하기 때문에 채권가격 하락에 대한 위험을 환 차익으로 상쇄킬 수 있어 분산투자를 통한 안정성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임세은 KDB대우증권 상품개발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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