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점검]피치, 구제금융에도 스페인 은행 두곳 등급 강등

입력 2012-06-1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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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11일) 그리스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42.97포인트(1.14%) 하락한 1만2411.23, S&P500 지수는 16.73포인트(1.26%) 내린 1308.98, 나스닥종합지수는 48.69포인트(1.7%) 떨어진 2809.73에 장을 끝냈다.

*지난 주말에 1000억유로 규모의 스페인 구제금융 소식으로 장 초반 뉴욕증시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하지만 오는 17일 그리스 2차 총선 결과에 따른 그리스의 유로존에서 탈퇴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심이 이내 냉각됐다. 또 이번 구제금융이 스페인 재정불안을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과 이달 말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대한 경계심리가 확산도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 전날 유럽 증시

*유럽 주요증시는 (현지시간 11일) 스페인 구제금융 호재보다 그리스에 대한 불안감이 더 크게 작용하며 하락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5% 하락한 5432.37, 독일 DAX30 지수는 0.17% 오른 6141.05, 프랑스 CAC40 지수는 0.29% 내린 3042.76에 거래를 끝냈다.

*스페인은 구제금융 소식에도 은행구제의 불확실성으로 국채 금리 상승하며 국내총생산(GDP)의 10%에 상응하는 빚을 추가했다. 스페인 다음이 이탈리아라는 불안가으로 이탈리아의 국채금리가 6%를 상향 돌파했다. 피치는 구제금융 요청에도 스페인 1, 2위 은행의 신용등급을 2단계 강등했다.

◇ 전날 아시아 증시

*日 증시는 스페인의 구제금융 소식으로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지수 전거래일보다 1.96% 상승한 8624.90에 장을 마쳤다. 휴대폰 생산계획에 샤프, 홍하이와가 8% 급등했다.

*中 증시는 스페인 구제금융 호재로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24.41포인트(1.07%) 오른 2305.86에 거래를 마쳤다. 5월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187억달러로 1년 전보다 14.1% 늘어난 점과 중국정부가 추가 경기부양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투자심리가 확대됐다.

◇ 주요 경제뉴스

*피치, 스페인 대형은행 두곳 등급 강등

*EU “스페인 은행 구조조정 철저하게 감독하겠다”

*中 금리자유화, 신용에 긍정적 - 무디스

*美 민간경제 상황 놓고 오바마-롬니 ‘기싸움’

*골드만 “中 수출 호조에도 완화 정책 유지될 것”

*美 글로벌 기업 “2분기 실적, 환율이 고민이네”

*대외불안 지속시 外人 증시자금 유출입 반복 전망

*세계 항공사 이익, 올해 절반으로 감소 전망

*휘발유값 7주 연속 하락세…리터당 1980원대까지 내려

*태양광시장 2014년부터 본격 회복

*고리·월성 원전, 안전성 공식 인정 받았다

*수입차 가격 인하 공습, 국산 신차 가격 ‘제동 효과’

*국민·외환銀, 해외펀드로부터 8000만弗 추가 피소

*보험사 실적 호조…순익 100%이상 급증 ‘눈길’

◇ 오늘의 이슈

*李대통령 “일본, 강점기 피해자에 인도적 조치해야”

- 이명박 대통령은 종군 위안부와 징용자 등 일본 강점기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 문제와 관련해 “일본은 가해자로서 피해자들에게 인도적 조치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말해. 이어 “지난해 12월 일본 교토에서 노다 총리를 만났을 때에도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여러 가지 제안을 했는데 국내 정치문제 때문인지 지금까지 한 발짝도 진전이 없다”며 “법률적인 것 말고도 인도주의적 조치는 일본 정부가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

*김석동 위원장 “실물경기 악화 때 은행권 공동지원 검토”

-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실물 경기 악화로 중소기업 상황이 급박하게 어려워지면 은행권 공동의 노력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하반기는 위기에 취약한 중소기업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혀.

*北 “박근혜, 평양 방문서 친북발언”…정치인 방북발언 폭로 협박

- 북한이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여권 정치인들의 과거 방북 발언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박근혜는 2002년 5월 평양을 방문해 장군님(김정일)의 접견을 받고 평양시의 여러 곳을 참관하면서 친북발언을 적지 않게 했다”고 보도.

*S&P, 인도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시사

-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인도의 투자등급 강등 가능성을 시사. S&P는 인도에 대해 ‘부정적’ 등급 전망과 함께 ‘BBB-’를 부여. S&P는 “자유경제에 대한 정치적 반대는 장기 성장과 국가신용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

*두산건설, 회사채 2000억 발행 성공

- 두산건설은 회사채 납입 여부와 상관없이 증권사들이 투자자 모집 전에 회사채를 미리 인수하는 구조로 회사채를 통한 자금조달을 확정. 회사채 발행 대표 주관사는 동양증권이 맡았으며 오는 21일 회사채를 납입할 예정. 두산건설은 신용등급 하향 조정에도 포트폴리오 개선 등에 힘입은 재무구조 개선 등 긍정적 평가가 이번 대규모 자금 조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평가.

*법원, 우림건설 회생절차 개시 결정

- 서울중앙지법 파산3부는 우림건설에 대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 결정을 내려. 재판부는 “심영섭 현 대표이사가 관리인 역할을 하게 하는 관리인 불선임결정을통해 효율적으로 회생절차가 진행되도록 했다”고 말해. 우림건설은 다음달 채권자 목록 제출, 채권신고, 채권조사 기간 등을 거쳐 오는 8월31일 1차 관계인집회를 진행할 계획.

◇ 오늘의 주요 일정

*美, 5월 NFIB 소기업 낙관 지수/ 5월 수입물가지수(전월·전년대비)/ 5월 월간 재정수지

*그리스 채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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