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머리끄덩이녀' 강제구인 착수

입력 2012-06-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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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폭력현장에서 조준호 전 공동대표의 머리채를 잡아당긴 속칭 '머리끄덩이녀'에 대한 경찰이 체포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통합진보당 중앙위 회의에서 조 대표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상 상해)로 경기도당 소속 여주·이천 지역위원회 소속 회계담당자 박모씨(24·여)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언론에 나온 사진 등을 채증한 결과 폭력에 가담한 200여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4명에 대해 다음주 중 출석요구를 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들 4명은 모두 진보당 중앙위원회 소속 당원"이라며 "일부는 임원급으로 전해졌다. 4명 가운데 1명은 지난 14일 서울시 영등포구 대방동 통합진보당 당사 앞에서 분신을 시도한 박모씨(44)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출석요구를 거부할 경우 체포영장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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