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선영,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이 행복해요”

입력 2012-05-2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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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선영이 ‘아침형 인간’임을 밝혔다.

연예인으로서 결코 쉬운 일이 아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행복의 비결이라는 것. 19,20일 김치드라마 ‘불후의 명작’마지막회 방송을 한 박선영이 자신의 인생관, 연기관을 밝혔다.

이 드라마에서 어떤 상황속에서도 밝고 건전하게 살아가려는 황금희 역할을 리얼하게 연기해낸 박선영은 실제 삶에 있어서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 주일에 교회가는 생활 사이클”이라면서 “남들은 재미없게 산다고 할지 모르지만, 함께 하는 가족과의 소소한 행복이 진짜 행복이라는걸 날마다 깨닫고 있다. 작은것에 감사하면서 가족과 나누면서 사는 것이다. 결국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와 함께 걸어가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닐까”리고 전했다.

이 드라마에서 더욱 물오른 연기로 웃고 울고 사랑하는 표정연기가 자유자재라는 평을 받았던 박선영은 “제가 느끼는건 시청자들도 느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느끼는대로 자연스럽게 연기 하려고 하는 편”“이라면서 “‘불후의 명작’에서도 내가 지금 금희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더니, 편하게 표정연기가 나왔다”고 밝혔다.

‘불후의 명작’은 결국은 모든 것이 제자리로 찾아가고 참행복은 ‘가족애’라는 것으로 마무리되지만, 주인공 박선영은 마지막회까지도 온갖 공갈과 협박, 어렵게 만난 사랑에 대한 권모술수로 극한 상황을 겪어야했다.

박선영은 “드라마처럼 내가 선택한 사랑 때문에 상대방이나 가족이 고통 받는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정말 너무 힘들 것 같다”면서 그러나 “진정한 사랑은 모든 것을 이겨낼수 있다”고 새신부 다운 행복론을 펼쳤다.

‘불후의 명작’마지막 장면은 종가집 대대로 내려오는 ‘음식유경’의 전수자를 뽑기위한 조리사대회의 치열한 경합 장면, 그리고 명문 집안의 며느리로 시집온 박계향 선생(고두심 분)의 비밀과 그로 인해 얽히고 설킨 운명들이 모두 풀리는 모습들이 연출됐다.

‘악녀’서영주(이하늬 분)의 훼방과 가문의 비밀로 인해 위기를 맞은 박선영-한재석 러브라인, 어머니를 어머니라 부르지 못하고 평생을 살아왔던 강산해(임예진 분)와 박계향의 해후등이 20일 모두 모두 드러났다.

‘불후의 명작’은 지난 1월 17일 대전 동구 하소동에서 첫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대전 시내 곳곳을 누비며 5개월간 고두심, 박선영, 한재석, 이하늬, 임예진, 최종환 등 많은 배우들과 스탭 100여명이 대전에서 숙식을 하면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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