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양적완화 기대감에 하락

입력 2012-03-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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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을 보인 탓에 환율이 내리고 있다.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20분 현재 1달러에 3.30원 내린 1122.50원에 거래 중이다. 2.90원 내린 1123.00원에 개장한 환율은 역외가 달러 매도에 나서면서 저점을 낮추고 있다.

미국의 3월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치인 76.0을 밑돈 74.3으로 기록해 전월 대비 하락했다. 산업생산도 전월 대비 보합 수준인 0.4% 상승에 그쳤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가 추가 양적완화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월가에서는 연준의 3차 양적완화 가능성에 대해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스페인의 재정적자 등의 문제도 있지만 대외 이슈는 별다를게 없다”며 “달러화 약세 기조 속에서 하단에는 결제수요(달러 매수)도 받쳐주고 있어 등락폭은 크지 않을 듯 하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 환율은 1유로에 0.0002달러 내린 1.3173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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