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남 경선 현역의원 3명 공천 획득…'현역 불패' 이어져

입력 2012-03-14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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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김영록, 이낙연, 노관규, 배기운, 김승남, 황주홍

민주통합당의 전남지역 7개 지역구의 4·11 총선 후보가 결정됐다. 김성곤, 이낙연 의원 등 경선에 나선 현역 국회의원 3명은 모두 선출돼 현역 불패가 이어졌다.

여수 갑에서는 김성곤, 순천·곡성은 노관규, 나주·화순은 배기운 후보가 각각 뽑혔다.

이들은 지난 12~13일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에 이어 14일 현장투표로 치러진 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경선에서 상대 후보들을 누르고 공천권을 따냄으로써 당선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고흥ㆍ보성에는 김승남 전 전남대총학생회장, 장흥·강진·영암 황주홍 전 강진군수, 해남·완도·진도에는 김영록 의원, 담양·함평·영광·장성 이낙연 의원이 선출됐다.

현역인 최인기 의원이 '컷오프'된 나주·화순 선거구에서 가장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배기운 후보가 총 4283표(모바일 2652표, 현장 1631표)를 얻어 4199표(모바일 3141표, 현장 1058표)를 획득한 박선원 후보를 간발의 차이로 따돌렸다. 배 후보는 모바일투표에서 박 후보에 뒤졌으나 현장투표에서 이를 극복, 84표 차의 진땀나는 승리를 거뒀다.

40대 후보끼리 맞붙은 고흥·보성에서도 접전이 펼쳐졌다. 김승남 후보가 총 6152표(모바일 3092표, 현장 3060표)로 5149표(현모바일 2586표, 현장 2563표)를 기록한 장성민 후보를 1000여 표 차로 앞질렀다.

'소지역주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담양·함평·영광·장성에서는 이낙연 후보가 총 1만3939표(모바일 4648표, 현장 9291표)를 획득,공천권을 거머쥐었다. 이석형 후보와 이개호 후보는 각각 총 1만1400표(모바일 3594표, 현장7806 표)와4570표(모바일 2418표, 현장 2152표)를 얻었다.

완도출신 김영록 의원과 '컷오프' 예비후보의 지원을 등에 업은 해남출신 박광온 후보 간 접전이 예상됐던 해남·완도·진도에서는 총 6172표(모바일 3161표, 현장 3011표)를 얻은 김 후보가 4621(모바일 2272표, 현장 2389표)에 그친 박 후보를 무난하게 눌렀다.

3선 단체장 출신 황주홍 후보와 여성인 국령애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 장흥·강진·영암 선거구에서는 황 후보가 총 7480표(모바일 3909표, 현장 3571표)를 기록, 3720표(모바일 2308표, 현장 1412표)를 얻은 국 후보를 압도했다.

현역의원 대 정치신인 간 맞대결이 펼쳐진 여수 갑에서는 당초 예상대로 김성곤 의원이 총 2506표(모바일 2019표, 현장 487표)를 얻어 1418표(모바일 1204표, 현장 214표)를 기록한 김점유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3파전'으로 펼쳐진 순천·곡성 역시 초반부터 독주양상을 보여 온 노관규 후보가 4017표(모바일 3443표, 현장 574표)로 각각 1301표(모바일 812표, 현장 489표)와 970표(모바일 840표, 현장 130표)를 얻은 이평수, 김영득 후보를 압도적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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