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령, 하이틴 스타서 무녀된 사연 "자살시도에도 죽지 않더라"

입력 2012-03-07 11: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KBS '여유만만')
80년대 하이틴 스타 박미령이 무술인이 되기까지 힘들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박미령은 7일 KBS '여유만만'에 출연해 "신병을 앓고 무속인이 되기까지 주변 사람도 떠나고 고립된 생활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박미령은 "결혼을 후 아이를 낳고 20대 후반 정도에 몸이 너무 아파 진통제나 감기약을 달고 살았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 후 모든 것이 좋았는데 신병을 앓으면서 '딱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고통스러웠다"며 "몸이 찢길 정도로 아팠다"고 전했다.

이어 "무속인이 되면서 아버지는 '우리집에 무당 없다'며 등을 돌리고 남편과 아이도 다 떨어져 나가 내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박미령은 이같은 고통으로 자살시도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차를 타고 시속180km로 돌진했는데 전봇대에 들이받고 폐차까지 됐는데도 찰과상 하나 없었다. 더 튼튼하고 씩씩하게 이겨내라고 그런 시련을 겪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하희라와 채시라, 김혜선, 최수종 등과 함께 하이틴 스타였던 박미령은 '젊음의 행진' MC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지만 21살에 갑작스럽게 결혼하고 20대 후반 신병을 앓은 뒤 무속인이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970,000
    • -1.74%
    • 이더리움
    • 4,543,000
    • -2.93%
    • 비트코인 캐시
    • 878,500
    • +3.35%
    • 리플
    • 3,037
    • -1.3%
    • 솔라나
    • 198,900
    • -3.21%
    • 에이다
    • 619
    • -3.73%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58
    • -3.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1.04%
    • 체인링크
    • 20,490
    • -2.48%
    • 샌드박스
    • 212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