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6월까지 산학융합지구 6곳으로 확대

입력 2012-03-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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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오는 6월까지 산학융합지구를 6곳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반월·시화, 구미, 군산 등 3개 지구를 선정한 바 있다.

산학융합지구는 산업단지에 대학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조성하고 대학과 기업이 함께 현장 맞춤형 산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청년의 취업난과 기업의 구인난을 완화하고자 기존의 산학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켜 선취업-후진학의 활성화를 꾀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되는 지구에 대해서는 1개 지구당 평균 국비 60억원, 민자 6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다만 산업단지의 규모와 산학융합 수요를 고려해 ±50% 범위 내에서 차등화 할 예정이다. 기존의 3개 지구에는 올해 평균 국비 80억원이 투입된다.

지경부는 기업의 수요에 맞는 산학융합지구가 선정되도록 선정·평가 방식을 개선하고 QWL 밸리와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2단계 현장평가인 선계획보완-후지정 방식으로 변경해 현장평가를 실시한 뒤 미흡·미비한 점을 보완한 컨소시엄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 멀티 캠퍼스 구성을 유도한다. 복수의 대학이 QWL 캠퍼스 내에 학과를 개설하고 재원 부담, 학칙 개정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경우 평가에서 우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학융합지구를 중심으로 권역별 주요 단지로 QWL 밸리를 확산한다. 입주기업, 고용인원이 많은 주요 산업단지에 조성하는 경우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복지·편의·기반시설 확충 계획을 제출하는 경우 평가에서 우대한다. 이를 통해 QWL 밸리가 권역별 주요 산업단지로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오는 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시행계획을 확정·공고해 4월 서류·발표평가, 5월 현장실태조사를 거쳐 6월에 사업기관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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