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기업 "신입사원 뽑아요"

입력 2012-03-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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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공채 신규 채용 돌입…삼성 4500명·SK 2300명 예정

삼성 현대차 LG SK 등 주요 대기업들이 올 상반기 공채 신입사원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 올해 30대 그룹 신규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12만명으로 전망된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삼성 주요 계열사들은 올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4500명씩 총 9000명 규모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오는 7일까지 서류접수(www.samsungcareers.com)를 받고 최종 합격자는 오는 4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2012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로, 전학년 평균 학점이 4.5만점 기준에 3.0점 이상이며 일정 레벨 이상의 오픽(OPIc), 토익스피킹 등 영어 말하기 시험성적을 보유해야 한다. 직무적성검사(SSAT)는 오는 18일 서울 등 국내 5곳과 미국 뉴욕, LA, 캐나다 토론토 등 해외 3곳 등 총 8곳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이와는 별도로 고졸 9000명, 전문대졸 3000명, 경력 5000명도 연내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오는 14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지원서를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를 통해 접수한다. 지원자격은 오는 8월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나 기졸업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인·적성검사(HKAT), 3차 면접전형의 순서로 진행된다.

SK그룹은 올 상반기에 2300명, 하반기 4700명 등 사상 최대인 7000명의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이다. 3월 중순 서류접수를 시작과 동시에 전국 각 대학교를 돌며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인 채용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LG그룹은 올해 총 1만5000명 채용계획을 확정하고,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등 각 계열사별로 채용절차를 시작한다. LG전자는 5일 서류접수 기간과 모집 분야 등을 확정해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LG상사는 오는 8일 서류접수를 마감하고 LG서브원은 오는 11일 서류접수가 마감된다.

CJ그룹은 상반기 대졸 신입 600명을 공개 채용한다.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는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 E&M, CJ CGV 등이다. 서류접수는 오는 9일부터 22일 오후 8시까지며 CJ그룹 채용홈페이지(http://recruit.cj.net)에서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4월 초 발표되며, 이후 테스트전형과 1·2차 면접을 거쳐 6월 중순 경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 자격은 2012년 8월 졸업예정자들을 포함한 학사학위 소지자다. 각 직무별로 영어 또는 중국어 어학점수를 제출해야 한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상반기 지난해와 비슷한 18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3월 서류접수를 완료하고 4월 중순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무능력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5월 임원 면접을 거쳐 6월경 최종 입사자가 확정된다.

두산그룹과 한화그룹은 이달 중순께 서류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두산그룹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상·하반기에 각각 370명과 1100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올해 총 6150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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