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부회장, “VoLTE서 반드시 1등 하자”

입력 2012-02-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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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등 주요전시장 방문…임직원에 신기술 적용 방법 주문

▲ LG유플러스 이상철 부회장(오른쪽에서 첫번째)은2012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LG전자 전시부스에서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가운데)의 LTE 스마트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하반기 상용화 예정인 VoLTE(Voice over LTE·4세대 음성통화 서비스) 서비스 1등을 주문했다.

이상철 부회장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2’를 참관하면서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VoLTE에서 반드시 일등을 달성할 것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퀄컴을 비롯해 LG전자, 삼성전자, 노키아, 에릭슨 등의 부스를 직접 방문, VoLTE 기술동향을 비롯 제조사들이 야심차게 내놓은 단말 및 솔루션을 관심있게 살펴보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27일 오전(현지시간) 퀄컴 CEO인 폴 제이콥스 회장과 함께 퀄컴이 개발한 VoLTE의 음성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VoLTE 상용화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양사 CEO는 VoLTE의 테스트를 함께 실시한 후 VoLTE로 구현되는 음성 품질에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오는 하반기 세계 최초 음성과 데이터를 패킷으로 제공 하는 VoLTE 시대를 위해 공동으로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또 LG전자 부스에서 이 부회장은 LG전자 박종석 MC사업본부장과 함께 LG유플러스에서 곧 출시되는 옵티머스뷰와 옵티머스 LTE Tag를 비롯해 세계 최초 쿼드코어 스마트폰인 옵티머스 4X HD의 기능을 하나하나 들여다 보았으며, 세계 최초 LTE망을 통한 영상-음성 통화 전환 기술 시연도 관심을 갖고 참관했다.

‘영상-음성 통화 전환 기술’은 LTE폰으로 음성 통화를 하는 중간에 고화질 영상 통화 또는 비디오 셰어(Video Share) 기능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비디오 셰어는 통화 중에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는 화면을 상대방에게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기능이다.

LG유플러스와 LG전자는 LTE망 내에서 영상-음성 전환 기술을 연내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은 행사장을 함께 방문한 임직원들과의 대화시간에서 “각자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정리해서 클라우드, M2M, 스마트 네트워크, 의료 서비스 분야 등 우리의 핵심 사업 모델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인지 고민을 해보라”며 “특히 글로벌 사업자들의 LTE 기술 및 단말 동향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3월 세계 최초 전국망 구축과 함께 제일 먼저 VoLTE 서비스를 시작해 반드시 일등을 달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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