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어린이집 휴원 철회…29일부터 정상운영

입력 2012-02-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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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료 현실화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예고했던 전국 민간어린이집들이 29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과 박천영 전국 민간어린이집 분과위원회 위원장은 복지부 청사에서 28일 면담을 통해 민간 어린이집 휴원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당직교사를 포함한 전면 휴원에 따른 29일 ‘어린이집 대란’ 사태는 피할 수 있게 됐다.

복지부와 전국 민간어린이집 분과위원회는 앞으로 어린이집연합회, 지자체, 전문가 등과 함께 협의체를 운영해 현행 보육사업지침의 불요불급한 기준을 정비하는 방안을 상반기 중에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보육사업지침 가운데 불필요한 부분, 실정에 맞지 않는 어린이집 회계 규칙,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 등의 개선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그러나 복지부는 보육의 질이나 아동 안전ㆍ보건ㆍ건강 증진과 관련된 기준은 완화 검토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보육료 지원 수준 조정도 재정당국과의 협의가 필요한 만큼 협의체에서 다룰 사항이 아니라는 게 복지부의 입장이다.

조남권 복지부 보육정책관은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심려를 끼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부모가 원하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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