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업인 방한, “한국 기업 사회공헌 배운다”

입력 2012-02-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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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인들이 한국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배우기 위해 27일 방한했다.

주바치 료지 소니 부회장을 비롯한 일본 CSR 사절단은 이날 오후 전경련을 방문했다. 전경련은 임직원 지식·재능봉사, 사회적기업 육성 등 한국 기업의 사회공헌 현황과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등 경제계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소개했다.

사절단은 최근 한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걸맞는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했다.

실제 우리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앞서고 있다. 2010년 기준 한·미·일 기업의 매출 및 이익규모 대비 사회공헌지출 현황을 비교해 보면, 우리 기업들은 매출액 대비 0.24%, 경상이익 대비 3.2%, 세전이익 대비 3.0%를 기록해 미국, 일본 기업의 사회공헌비 지출 수준을 크게 앞섰다.

특히 매출액 대비 비중은 미국 기업(0.11%)의 2배, 일본 기업(0.09%)의 3배에 달하고 있다.

전경련 관계자는 “최근 삼성전자, 포스코 등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선정되는 등 우리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세계에서도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사절단 방문도 이에 대한 방증”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우리 기업들의 사회공헌 노력을 재조명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사절단 단장으로 참석한 주바치 료지 소니 부회장은 “어려운 세계경제 여건에도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한국 기업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일본기업의 CSR 지원체인 기업시민협의회(CBCC)에서 파견한 이번 사절단은 주바치 료지 소니 부회장을 단장으로 오무론, 일본손해보험협회, 아지노모토, 토요타, 파나소닉 등 일본 주요 기업 CSR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일본 CSR 사절단은 방문기간 동안 삼성사회봉사단, 현대차그룹의 사회적기업 ‘이지무브’, 포스코, KBCSD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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