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을 찾아서]김영원 대표 "실적으로 투자자에 보답할 것"

입력 2012-02-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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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원 이엠넷 대표 인터뷰-주가평가 아직…신성장동력 계획대로

▲김영원 이엠넷 대표
이엠넷을 이끌고 있는 김영원 대표이사는 2015년까지 매출 900억원을 달성해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검색광고 전문업체로 성장하겠다는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일본 지사를 확대하고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나서고 있으며 2013년에는 미국시장에도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수익을 최대화해 주주들에게 최대한 이익을 나눌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는 생각이다. 다음은 김영원 대표이사와의 일문일답.

-상장 당시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 가량에 형성됐지만 주가가 계속 하락하면서 공모가와 비슷한 수준에 형성되고 있다. 이엠넷의 적정한 주가는 얼마라고 생각하는지?

▲자본시장의 평가란 단순히 실적에 기반한 안정적인 성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향후의 성장 가치 및 투자 이슈의 제공 등 너무 많은 변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주가에 대해 내부적인 평가를 내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 단 투자자 분들에게 약속한 실적 이상을 꾸준히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검색 광고 시장이 포화상태로 향후 기업이 성장하기 힘들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엠넷이 향후 추구하는 기업 방향과 부가적인 신사업 계획은?

▲다음,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국내 검색광고 시장 또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인 것이 사실이며 광고주 증대 등 기존의 성장세에 비견할 순 없어도 앞으로도 꾸준히 15%대 수준의 성장세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는 국내에 비해 시장 규모는 큰 반면 발전 속도는 늦기 때문에 은 높은 성장 여력을 가지고 있다. 해외진출 및 광고주 확대 전략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엠넷은 이미 지난 2007년부터 일본에 현지 지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3년 연속 100%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단계적으로 현지 규모를 2배로 확대할 계획이 있다.

중국 북경에도 별도법인을 설립하여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3년도를 목표로 미국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부분은 20% 이상 성장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무엇인지요?

▲지난해 대구지사를 설립하며 시설 비용 및 신규직원에 대한 투자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온라인 광고 영업은 단순한 상품을 파는 영업이 아니다. 직원을 뽑으면 산출물이 바로 나오는 것이 아니고, 광고 상품 이해, 솔루션, 광고컨설팅 기법 등 1년 정도의 투자가 들어가야 한다. 단기적으로 보면 순이익이 감소 되는 것이지만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 한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향후 주주들을 위한 배당계획은 있으신지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으나 믿고 투자해주신 주주들과 회사의 이익을 나누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이익을 나눌 수 있을 만큼 수익을 창출해 내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엠넷은 이에 발맞춰 꾸준히 성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서 이엠넷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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