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동산업체 3년 만에 최악의 부진

입력 2012-01-19 1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동산 매매 급감…올해 시장 전망 더 암울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지난해에 지난 2008년 이후 3년래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고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차이나반케의 지난달 주택 계약 건수는 전월 대비 30% 감소했다.

매출 기준 2위 부동산 개발업체인 에버그란데 부동산그룹은 지난해 11월과 12월 매매가 1년래 가장 부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중국 70개 대도시 중 2곳의 신규주택 가격만이 전월 대비 올라 1년래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크레디트스위스가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중국은 약 16%의 응답자가 앞으로 2년 안에 집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의 22%에서 떨어진 것이다.

지난해 전체 주택 매매는 전년 대비 10% 늘어났다. 이 같은 증가폭은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

중국 부동산시장의 냉각은 올해 더욱 심각할 전망이다.

다이와증권은 “올해 중국의 주택 거래가 10%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는 당분간 부동산 과열 억제정책을 완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상하이와 베이징은 지난해 실시했던 주택구입 제한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레딧리요네(CLSA)증권의 앤디 로트만 중국 거시경제 담당 투자전략가는 “만일 정부가 올 여름까지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지 않을 경우 올해 말 부동산시장이 붕괴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UBS의 천 리 중국증시 전략 부문 대표는 “부동산 개발업체들에게 올해는 가장 험난한 해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연말에 현금이 말라붙을 것”이라고 비관했다.

이어 그는 “빠르면 오는 5~6월께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중기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과...1차관 정례 점검회의 신설
  • 삼성SDI, 6.32% 급등 마감⋯증권가가 ‘톱픽’으로 꼽은 이유는 [찐코노미]
  • 거래소, 프리마켓 시행 내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기존안대로 9월 시행
  • '골드 러시' 식었다…골드뱅킹, 6개월 만에 1조원대로
  • 스페이스X, 200억 달러 회사채 발행⋯IPO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 [종합]
  • 한국, 멕시코에 0-1 패배⋯조별리그 2차전 무승 못 깼다 [북중미 월드컵]
  • "강북마저 만만치 않네"⋯전세난에 등 떠밀린 실수요자 '한숨'
  • "월 50만원 넣었더니 2200만원?"…청년미래적금 흥행 예고
  • 오늘의 상승종목

  • 06.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667,000
    • +1.66%
    • 이더리움
    • 2,618,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301,500
    • +1.62%
    • 리플
    • 1,734
    • +1.58%
    • 솔라나
    • 108,100
    • +4.04%
    • 에이다
    • 244
    • +0.41%
    • 트론
    • 492
    • +1.03%
    • 스텔라루멘
    • 323
    • -2.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660
    • +1.15%
    • 체인링크
    • 12,030
    • +1.26%
    • 샌드박스
    • 90.84
    • +18.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