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의원에게 300만원 돈봉투 돌린 전직 대표는 누구

입력 2012-01-05 0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승덕 의원 주장 파문

인적 쇄신 논란이 치열한 가운데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이 전직 당대표 중 한 명이 ‘돈봉투’를 돌려 대표에 당선이 됐다고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고 의원은 4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8대 국회에서 치러진 한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시 대표 후보들 중 한 명이 다른 사람을 통해 300만원이 든 봉투를 전해 와 곧바로 돌려 줬다”고 주장했다.

그는 “결국 그 후보가 대표에 당선됐다”며 “돈봉투를 준 전 대표와 돈봉투를 저에게 전달한 인사 모두 친이계 소속”이라고 말했다.

고 의원은 돈봉투를 제공한 전 대표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은 채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전 대표들이 사실상 전부 친이계 아니냐”고 말을 돌렸다.

그는 “돈봉투를 돌려 준 뒤에도 저는 문제의 전 대표를 지지했었다”면서 “하지만 전 대표와 돈봉투를 가지고 온 인사가 모두 저를 매우 싸늘하게 대했고, 지금도 저를 음해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전당대회로부터 6개월이 지난 뒤 동료 의원으로부터 ‘돈봉투를 돌려 주면서 지지 의사를 확실히 밝혔어야 했다’는 말을 듣고 문제의 원인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금껏 의혹 수준에 머물러 있던 전당대회에서의 대의원 매수 행위의 실체가 일부 드러난 만큼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 의원에게 돈봉투를 준 인물 선상에 오르게 된 전직 대표들은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일각에서 제기되는 ‘MB정부 핵심 용퇴론’의 대상으로도 지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 새끼의 연애2’ 최유빈, 윤후와 최종 커플⋯"너무 소중하고 감사한 인연"
  • 진태현, '이숙캠' 하차에도 제작진과 끈끈한 우정⋯"오빠 대박 나길"
  • 5월 4일 샌드위치 데이, 다들 쉬시나요?
  • "담았는데 품절이라니"⋯벌써 뜨거운 '컵빙수 대전', 승자는? [솔드아웃]
  • “5월에는 주식 팔라”는 격언, 사실일까⋯2010년 이후 데이터로 본 증시 전망
  • [종합] 삼성전자 ‘역대 최대’…반도체 53조, 2분기도 HBM 질주
  • 근로·자녀장려금 324만 가구 신청 시작…최대 330만원 8월 지급
  • 연준, 금리 동결로 파월 시대 마무리…반대 4표로 내부 분열 부각[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543,000
    • +0.1%
    • 이더리움
    • 3,362,000
    • -0.97%
    • 비트코인 캐시
    • 657,000
    • -1.72%
    • 리플
    • 2,037
    • +0%
    • 솔라나
    • 123,700
    • -0.16%
    • 에이다
    • 366
    • +0.27%
    • 트론
    • 486
    • +0.62%
    • 스텔라루멘
    • 237
    • -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70
    • +0.09%
    • 체인링크
    • 13,560
    • -0.29%
    • 샌드박스
    • 108
    • -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