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웅열 코오롱 회장 부인, 상생경영 ‘앞장’

입력 2012-01-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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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희(가운데)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이 지난 2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입학을 앞둔 초등학생에게 신학기 용품 등이 담긴 드림팩을 전달하고 있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부인인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장이 코오롱 그룹의 나눔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코오롱 그룹은 지난 2일 새해를 맞아 ‘코오롱사회봉사단’을 공식 출범했다. 그룹 계열사 별로 흩어져있던 봉사활동을 유기적으로 통합하기 위해 봉사단을 창단했다.

봉사단 창단은 평소 그룹의 나눔활동의 선두에 있던 서 단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봉사단의 슬로건을 ‘꿈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Dream Partners)‘로 정한 서 단장은 이날 목도리, 보온병, 손난로 등 겨울 방한 용품과 초등학생들의 필독도서, 미술용품 등으로 구성된 드림팩을 직접 챙겨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어린이들이 꿈을 만드는 동반자가 되는데 자신부터 적극 나서겠다는 의미다.

지난 1983년 이웅열 회장과 결혼한 서 단장은 그룹 계열사들이 진행해 온 주요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2000년 문을 연 코오롱 가족사회봉사단의 총단장을 맡아온 것을 비롯해 2007년부터 그룹 내 비영리재단인 ‘꽃과 어린왕자’ 이사장을 겸임했다.

특히 코오롱그룹 임원 부인들로 구성된 가족사회봉사단은 전국에 권역별로 나눠진 12~13개 사회봉사기관을 매주 혹은 격주로 찾아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연말연시를 맞은 일회성 봉사가 아님을 직접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 단장은 또 코오롱그룹이 여성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설립한 어린이집과 코오롱의 행복테마파크 개원식 등 그룹의 상생경영 현장에 늘 동참해왔다.

코오롱 관계자는 “이번 그룹 봉사단은 오랜시간 진행한 계열사들의 봉사활동을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서 단장의 사회봉사에 대한 신념과 의지가 앞으로도 계속 반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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