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내년 3분기까지 실적부진 ‘목표가 ↓’-HMC투자證

입력 2011-12-28 07: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HMC투자증권은 28일 LG패션에 대해 소비경기 침체에 따른 실적 악화 사이클이 내년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 위기로 인한 소비 시장 침체가 불가피해 LG패션의 실적 부진은 적어도 내년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08년 4분기부터 ‘09년 2분기까지 동사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이는 소비경기 침체에 따른 정상가 판매율과 판매배수 등 효율성 지표하락으로 매출총이익률이 둔화된 점, 판매부진에 따른 프로모션 비용 증가 때문이다.

이어 박 연구원은 “LG패션 실적 악화의 주된 요인은 신사복과 여성복에서의 매출 부진으로 소비 경기가 살아나기 어려운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당분가 회복이 힘들 것”이라며 “이에 따라 금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각각 14.6%, 1.6% 증가한 4243억원과 526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의 감익은 내년 1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고 적어도 내년 3분기까지그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253,000
    • +0.54%
    • 이더리움
    • 5,090,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0.65%
    • 리플
    • 693
    • +0.87%
    • 솔라나
    • 209,900
    • +2.19%
    • 에이다
    • 588
    • +0.68%
    • 이오스
    • 928
    • -0.64%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00
    • -0.43%
    • 체인링크
    • 21,340
    • +0.47%
    • 샌드박스
    • 544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