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잘 팔리니 치즈 인기도 덩달아 ‘상한가’

입력 2011-12-28 07: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크리스마스 시즌에 치즈 판매 상승률이 와인 판매보다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와인의 안주격으로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떠오르는 치즈가 성탄절 파티의 빠질 수 없는 또 다른 주인공으로 떠오른 것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크리스마스 시즌인 23~25일 사이 치즈 판매율이 전년동기 대비 32% 가량 상승했다. 이는 동기 대비 와인 판매률이 15% 가량 상승한 것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수치이다.

이마트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이마트는 성탄절 시즌(23~25일)에 전년동기 대비 와인 판매율이 16.5% 상승한 데 비해 치즈는 31.9% 증가했다. 와인의 보완재격인 치즈에서 판매 효과가 더 높게 나타난 것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경기가 좋지 않아 홈파티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와인 판매가 올랐는데 덩달아 치즈까지 잘 팔렸다”며 “치즈는 연인 또는 연말 파티에 와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안주용 먹거리란 점이 판매를 높였던 것이다”고 말했다.

치즈 판매별 순위는 남양 드빈치체다치즈(300g), 동원데어리 슬라이스치즈(400g), 서울 벨큐브플레인(78g)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요 대형마트에서 가장 잘 팔린 와인은 1865 까베네쇼비뇽(750ml)으로 레드와인이다. 이마트에서 판매율 1위를 보였으며 롯데마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 롯데마트의 경우 로카세리나무스카토다스티(750ml)가 판매율 1위를 차지했으며 이탈리아산 화이트와인이다.

이영은 롯데마트 주류담당 MD(상품기획자)는 “이 와인은 스위트 한 맛에 도수가 5도 미만으로 낮아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상품이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89,000
    • -0.25%
    • 이더리움
    • 4,356,000
    • -0.93%
    • 비트코인 캐시
    • 821,000
    • +1.11%
    • 리플
    • 2,841
    • -1.49%
    • 솔라나
    • 190,100
    • -0.78%
    • 에이다
    • 565
    • -1.91%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3
    • -2.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77%
    • 체인링크
    • 18,880
    • -2.13%
    • 샌드박스
    • 178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