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태국에 110억달러 규모 통화스왑 협정 체결

입력 2011-12-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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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시진핑 부주석이 태국 방문 기간 양국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태국·중국 양국간 110억달러(약 12조7000억원) 규모 3년 약정 통화스왑 협정을 체결했다고 23일(현지시간) 태국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통화스왑은 자국통화와 상대국 통화를 교환하는 것으로 환리스크를 줄일 수 있고 외환시장의 유동성 관리에 도움을 준다.

태국 수출업체들은 통화스왑이 환전 비용을 줄이고 양국간 무역 기회를 확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이번 발표를 활용했다.

중국 입장에서도 위안화 국제화라는 측면에서 통화스왑이 이득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태국 수출업체의 무역 결제 중 90%가 달러로 이뤄지고 있다. 이번 통화스왑으로 더 많은 태국업체가 위안화를 결제수단으로 채택할 것이 기대된다.

시진핑 부주석은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양국관계의 발전은 서로의 이익을 증진시키고 지역 평화와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면서 “전략적인 상호신뢰와 협력의 바탕 하에 우리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 이번 방문의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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