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사망]주가급락 단기 매수 기회-KB투자證

입력 2011-12-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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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투자증권은 19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따른 주식시장 급락이 단기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정오에 북한은 특별방송을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공식적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994년 7월9일 2시 김일성 사망 소식에도 불구하고 당일 주식시장은 0.78% 상승 마감했다. 11일에는 0.79% 하락했으나 이후 횡보국면이 연출된 이후 상승추세를 이어갔다.

이를 감안하면 김정일 사망관련 주식시장 하락은 다소 과도한 편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김수영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994년과 비교했을 때 지금은 김정은으로의 권력이양이 완전히 진행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대두될 수 있다는 불안심리는 유효하다"며 "이 때문에 주가하락이 커진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북한에 대한 중국의 지배력이 강화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북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극심한 불안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지정학적 리스크의 학습효과를 감안할 때 김정일 사망에 따른 주가급락은 단기 매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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