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고등생...대낮에 초등생을 성폭행

입력 2011-12-13 10: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낮에 초등학교에서 여학생을 성폭행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잡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진천경찰서는 12일 초등학교 화장실에서 여학생을 성폭행한 뒤 현금을 빼앗은 고등학교 2학년 H군(17)에 대해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H군은 지난 2일 오후 1시30분쯤 한 초등학교 여학생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A양의 입을 틀어막고 성폭행한 뒤 현금 3만 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났다.

H군은 이날 낮 12시쯤 학교에 '감기 치료를 받는다'며 조퇴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H군은 경찰에서 "갑자기 충동을 느껴 저질렀다"고 진술헀으나 이날 장갑과 피임 기구 등 치밀하게 범죄를 준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사건이 발생한 초등학교는 학교 경비 근무자와 CCTV(폐쇄회로)도 12대나 설치됐지만 소용이 없었다.

사건 발생 당시는 금요일로 학교 경비 근무자와 배움터 지킴이들, 담임선생님도 있었다.

아동 성폭행 범죄를 막을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53,000
    • -2.58%
    • 이더리움
    • 5,266,000
    • -2.82%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5.36%
    • 리플
    • 728
    • -1.75%
    • 솔라나
    • 232,300
    • -1.19%
    • 에이다
    • 631
    • -2.47%
    • 이오스
    • 1,118
    • -4.2%
    • 트론
    • 154
    • +0%
    • 스텔라루멘
    • 1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00
    • -2.48%
    • 체인링크
    • 25,350
    • -1.82%
    • 샌드박스
    • 614
    • -3.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