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축구선수 조재진, 내년 2월 일반 여성과 결혼

입력 2011-12-07 11:31 수정 2012-02-1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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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작은황새’로 불리는 축구선수 조재진(30)이 내년 2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

조재진은 내년 2월 19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상대는 20대의 일반인 여성이다. 이 여성은 미모의 여인으로, 조재진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혼여행 장소는 발리로 결정한 상태다.

조재진은 지난 4월 발달성 고관증 이형성증으로 극심한 통증을 느껴 은퇴를 선언했다.

조재진은 J리그 시미즈 S펄스에서 뛰다 2008년 전북으로 이적해 31경기에서 10골·3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팀을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이후 다시 전북에서 1년을 뛰고 2009년 J리그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 조재진은 한국 프로축구 통산 5시즌 78경기에 출전에 14골 6도움을 올렸다.

조재진은 대신고를 졸업한 후 2000년 수원 삼성에 입단해 K리그에 데뷔해 K리그와 J리그를 오가며 활약했다.

한편 조재진은 올해 초 결혼정보업체에 가입해 “30대가 되니 결혼의 필요성이 커졌다. 필(feel)이 통하는 여자를 만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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