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 하락…EU정상회의 부정적 전망

입력 2011-12-0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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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는 2일(현지시간) 유로가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했다.

다음주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역내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5시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 하락한 1.3391달러를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0.2% 내린 104.43엔을 나타냈다.

달러는 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4% 오른 77.99엔에 거래됐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9일 열리는 EU 정상회의에 앞서 이날 베를린 의회 연설에서 유로본드와 유럽중앙은행(ECB) 역할 확대 등 재정위기 해법으로 제시됐던 안들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다시 확인했다.

그는 유럽 재정위기 해결 과정을 마라톤에 비유해 보다 더 빠르고 적극적인 행동을 바라는 시장을 실망시켰다.

독일과 프랑스측은 위기 억제를 위한 EU 재정통합 필요성을 촉구하고 나섰으나 핀란드 등 일부 국가가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어 EU 재정통합 논의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재무장관들은 현재 4400억유로 규모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증액한다는 방침에는 합의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수치가 나오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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