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2개월 연속적자

입력 2011-12-0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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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건강보험이 2개월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건보공단은 2일 건강보험이 9월 1103억원의 적자에 이어 10월에도 123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누적적립금 규모도 1조7636억원으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당해 연도 건강보험 재정수지는 8044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보험료수입은 보험료 5.9%인상과 정산보험료 및 재정안정 노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3조 5854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담배부담금 감소 및 보장성강화로 인한 보험급여비의 하반기 증가 추세 영향으로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은 “통상 11~12월에는 계절성 질환(감기, 낙상사고 등) 등으로 인한 보험급여비 지출이 증가돼 월평균 약 2~3천억 원의 적자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이어 보험료의 수입증가는 정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도 보험료율은 2.8% 인상되지만 올해 임금상승률이 둔화됐기 때문이다.

반면 보험급여비 지출은 의료 수가 2.2%(종별 평균) 인상, 인구고령화·보장성강화 등의 영향에 따라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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