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GD), YG 패밀리 콘서트에? 누리꾼 비난 목소리 거세

입력 2011-12-0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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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엔터테인먼트
'대마초 혐의'로 물의를 빚은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YG패밀리 콘서트에 출연 할 것으로 알려지자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2일 가요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최근 YG패밀리 콘서트 연습에 참여하는 등 패밀리 콘서트를 위해 준비가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월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15주년 YG패밀리 콘서트 관련 공식자료를 통해 빅뱅 대성의 출연 사실은 알렸지만 지드래곤에 관한 언급은 없어 당시의 관심은 피해갔다.

하지만 지드래곤의 YG패밀리 콘서트 출연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대중앞에 서는 사람이라면 바른 행실로 보답해야 하는 것 아닌가" , "일본 팬이 줘서 한모금만 폈다는 말도 안되는 핑계만 대고 곧바로 무대에 서는게 말이 되냐" , "진정 팬들이 이런 모습을 원할 것이라고 생각하나"등의 날카로운 목소리로 일관하는 모습이다.

YG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걱정해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무대에 서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누리꾼들의 마음을 돌려놓기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5주년 YG패밀리 콘서트는 3일과 4일 이틀 간 총 3회에 걸쳐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 중 한 곳인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 개최된다. 내년 1월7, 8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2회, 8만)과 1월21, 22일 도쿄 인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2회, 8만)에서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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