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전기요금 6.5% 인상…‘산업계 반발’

입력 2011-12-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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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기업들 어려움이 가중될 것”

정부가 산업용 전기요금을 6.5%를 인상하자 산업계에서 어려움을 토로하고 나섰다.

올해 원자재값이 고공행진 하면서 원가 압박이 심해진 데다, 이번에 주요 산업체가 쓰는 산업용 고압 전기요금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는 산업용은 전력 소비 증가율이 높고, 대형공장과 고층빌딩 등에서 전력을 많이 쓰기때문에 전체 전력량의 53.6%를 차지하는 산업용을 잡지 않고선 전력대란을 피할 수 없다는 생각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이 서민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뿐 아니라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선진국들이 산업용 전기를 필수 생산요소로 여겨 주택용보다 낮은 요금을 책정하면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반해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비싸다”며 “2000년 이후 11차례의 전기요금 조정으로 평균 26.6%가 인상됐는데, 이 가운데 산업용은 51.2%나 올라 배에 가깝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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