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PGA Q스쿨 2라운드 4오버 ‘흔들’

입력 2011-12-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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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미국무대 진출 세 번째 도전에 나선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이하 Q스쿨) 최종예선 2라운드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배상문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7204야드)에서 열린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는 2개만 기록하고 보기는 2개, 더블보기 2개를 범하며 4오버파 76타를 쳤다. 중간합계 141타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전날 7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공동 3위로 시작한 배상문은 1번홀에서 시작한 전반에서만 3타를 잃었다. 3번홀(파3)에서 범한 보기에 이어 8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적어냈다. 배상문은 후반 11번홀(파5)과 14번홀(파4)에서 버디에 성공시키며 타수를 줄여나가는 듯 했으나 15번홀(파5)에서 또다시 더블보기를 범하며 제자리 걸음을 했다. 마지막 18번홀(파4)까지 보기를 기록하며 배상문은 이날만 4타를 잃었다.

배상문은 지난 2008년과 2010년에도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일본에 진출하면서 올시즌 상금왕에 등극하며 샷감각은 물론 자신감까지 더해 이번 Q스쿨을 통해 미국무대를 진출하고 싶은 포부를 밝혔다. 노승열(20·타이틀리스트) 역시 중간합계 141타로 공동 30위에 포진돼 있다.

2라운드에서 부진한 모습이었지만 낙담하긴 아직 이르다. Q스쿨은 타 대회와는 달리 6라운드로 치러지기 때문에 남은 4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상위 25위 안에 등 가능 성이 높다.

한편 올해 PGA 투어 상금랭킹 125위에 들지 못해 다시 출전한 김비오(21·넥슨)는 중간합계 144를 쳐 공동 81위에 올랐다. 재미교포 존 허(21)는 중간합계 148타로 공동 13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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