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국산 신예마들의 불꽃튀는 한판승부

입력 2011-12-02 09:14 수정 2011-12-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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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국2 1800M 핸디캡)

4일(일) 서울경마공원 제9경주(국2 1800M 핸디캡)에서 국산마 신예들이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관심마필은 국산 2군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캐피털송’, ‘선베스트’, ‘대제의밀사’ 등이다.

전문가들이 뽑는 우승후보는 단연 ‘캐피털송’으로 압축되고 있다. 최근 2개경주 복승률 100%(우승 1회, 2위 1회)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음으로 어떤 상황에서라도 다양한 작전전개가 가능한 ‘대제의밀사’와 스피드가 뛰어난 ‘리치몬드환희 ’가 강력한 도전세력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다링비전’과 최근 장거리 경주에 적응력을 보이고 있는 ‘더올마이티’가 복병마로 평가받고 있다.

▲ 캐피털송(국2, 4세 수말, 32조 신우철 조교사)

▲캐피털송

최근 경주에서 모두 순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며 2군에서의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올해 초 잦은 공백으로 인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출주주기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최근 2개 경주 복승률 100%(우승 1회, 2위 1회)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주행습성은 자유마로, 선추입 전개가 가능하다는 게 강점이다. 초반 선두권에 많이 뒤처지지만 않는다면 직선주로에서 선두를 따라잡을 능력은 충분하다. 1800m 경주에서 우승 경험은 없지만, 최근 장거리 경주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다만 상대적으로 무거운 부담중량이 관건이다. 통산전적 11전 5승 2위 2회 승률 : 45.5 % 복승률 : 63.6 %

▲ 선베스트 (국2, 3세, 수말, 12조 서범석 조교사)

▲선베스트

지난 10월 말레이시아 트로피 경주에서 4위를 기록하며 적응력을 키웠다. 결승선 전방 200m 통과 기록을 나타내는 G-1F가 평균 12초대에 머물 만큼 추입력이 좋은 마필이다. 경주 초중반 주로 최하위권에 머물며 편하게 가다가 뒤늦게 발동을 건다. 주로 바닥추입을 구사한다. 아직 1800m 경주에서 우승경험은 없지만 1700m에서 2승을 기록할 정도로 장거리 경주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산전적 11전 4승 2위 1회 승률 : 36.4 % 복승률 : 45.5 % 연승률 : 54.5 %

▲ 리치몬드환희 (국2, 3세, 수말, 51조 김호조교사)

▲리치몬드환희

선행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최근 경주에서 2연승하며 빠른 승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직전 9월 경주에서는 55kg의 부담중량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차지하며 2군으로 승군했다. 출발대를 박차고 나가는 순발력이 일품으로, 순발력만으로 단독 선행이 가능하다. 선행을 나서지 못하더라도 선두권 후미를 따르는 경주 전개도 가능하다. 다른 선행마와의 초반 자리 싸움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듯하다. 통산전적 11전 5승 2위 2회 승률 : 45.5 % 복승률 : 63.6 %

▲ 다링비전(국2, 4세, 암말, 4조 박윤규 조교사)

▲다링비전

최근 발걸음이 좋아지면서 5개 경주에서 5위 이하로 내려가 본 적이 없을 정도로 기복 없는 성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장거리 경주를 대비한 훈련이 더해지면서 서서히 능력이 나오고 있어 그 여세를 몰아 이번 경주에서 우승까지 넘보고 있다. 주행습성은 선입형. 초반 선두권 후미에 안정적으로 따라붙다가 막판 직선주로에서 역전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초반 선행마들의 자리다툼에 따른 조기 체력저하현상이 나타나면 의외로 쉬운 승리를 챙길 수도 있다. 경주거리 1800m에는 총 2회 경주에 출전해 1승 2위 1회를 기록한 바 있다. 통산전적 12전 3승 2위 3회 승률 : 25.0% 복승률 :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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