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 인수가 인하 ROE 추가개선-삼성證

입력 2011-12-0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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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인수가격 인하로 추가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가격 인하에 따른 잉여현금 사용 향방에 따라 추가적인 ROE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당사는 하나금융이 당초 마련한 5.3조원을 전액 외환은행 인수에 활용, 57.3%의 지분을 모두 인수할 경우(수출입은행 포함) ROE가 11.9%까지 개선 가능할 것으로 추산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협상을 통해 매매가격이 총 16.5% 낮아짐에 따라 하나금융지주는 9458억원의 추가 자금 여력이 발생했고, 이는 외환은행의 추가지분 인수 혹은 다른 자회사 인수 등을 위해 활용하거나 MMF대비 수익률이 높은 수단에 투자할 경우, 당초 예상보다 ROE 개선 폭을 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높아진 외환은행 인수 가능성에도 이 회사는 여전히 2012년 주가순자산비율(P/B) 0.66배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총 자산 293조원으로 규모의 경제가 달성 가능하고 레버리지 증대로 ROE가 11.9% 이상으로 개선 가능하며, 향후 연계 영업 등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점을 감안하면 밸류에이션은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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