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약세…美 고용 개선 기대감

입력 2011-12-0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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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일(현지시간) 약세를 나타냈다.

2일 발표되는 미국의 11월 고용지표가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된 영향이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이날 오후 4시 40분 현재 2.08%로 전일 대비 2bp(bp=0.01%) 상승했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 대비 3bp 오른 3.08%를,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0.25%로 전일 대비 보합세를 각각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2일 발표되는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금융 당국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 확대 관측이 후퇴했다.

전문가들은 11월 신규 고용이 지난 4월 이후 최대폭으로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이날 발표한 11월 제조업 지수도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이며 국채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미국의 11월 제조업지수는 52.7로 전월의 50.8을 넘어섰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1.5도 웃돌고 지난 6월 이후 5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상무부가 집계한 지난 10월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0.8% 늘어나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UNFCU의 크리스토퍼 설리번 수석 투자자는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나아지고 있다”며 “경제 성장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유로존의 재정위기 해결이 불확실하다는 점이 국채 가격 하락을 제한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이날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과 합동 연설을 가졌다.

라가르드 총재는 “주요 20개국(G20) 국가들은 필요할 경우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IMF 재원을 늘리는 방안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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