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 국채시장 불안…하락

입력 2011-11-18 06: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증시는 17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국채시장의 불안이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전일 대비 1.30% 하락한 237.97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85.88포인트(1.56%) 내린 5423.14로, 독일 DAX30 지수는 63.19포인트(1.07%) 떨어진 5850.17로, 프랑스 CAC40 지수는 54.61포인트(1.78%) 내린 3010.29로 마감했다.

스페인은 이날 35억6000만유로(약 5조4300억원) 규모의 10년물 국채를 발행했다. 이는 당초 계획인 40억유로에 못 미치는 것이다.

이날 스페인의 10년물 국채 발행금리는 6.975%로 종전의 5.433%에서 치솟았다. 한때는 7.09%를 찍어 구제금융 마지노선인 7%를 넘었다.

그리스와 포르투갈, 아일랜드 등이 국채 금리가 7%를 넘은 이후 구제금융을 받았다.

입찰이 부진을 보이면서 유통시장에서도 국채 금리가 나흘째 상승하며 6.76%를 기록했다. 이는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출범 이후 사상 최고 수준이다.

프랑스도 이날 실시한 국채 입찰 규모가 69억8000만유로로 목표치인 70억유로를 소폭 밑돌았다.

5년물 국채 발행금리는 2.82%로 전월의 2.31%에서 크게 올랐다.

특징종목으로는 프랑스 최대 은행 BNP파리바가 4.6%, 독일 최대 은행 도이치방크가 3.7% 각각 급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57,000
    • +0.63%
    • 이더리움
    • 4,376,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823,000
    • +1.98%
    • 리플
    • 2,854
    • -0.11%
    • 솔라나
    • 191,900
    • +0.95%
    • 에이다
    • 570
    • -0.35%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3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50
    • +1.03%
    • 체인링크
    • 18,950
    • -0.94%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