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해커 비상…차단 작업 총력

입력 2011-11-1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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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음란 스팸사진 확산 관련

페이스북이 최근 폭력적이고 음란한 스팸 사진들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해커들이 일부 웹브라우저를 이용해 침범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차단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CNN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레데릭 올렌스 페이스북의 대변인은 “보안팀이 스팸의 원인을 확인하는 작업을 해왔다”면서 “이번 사이버 공격으로 발생한 스팸의 대부분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향후 유사한 공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시스템 개선작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터넷 보안회사 소포스의 그래햄 클룰리 컨설턴트는 “죽은 개의 모습이나 아이돌 스타인 저스틴 비버가 성적인 행위를 하는 것처럼 조작된 사진 등 노골적이고 폭력적인 영상들이 페이스북에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울렌스는 “이번 공격으로 이용자들의 계정 관련 정보나 데이터가 훼손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공격 배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해커단체 어나너머스의 소행일 것이라는 추측이 돌고 있다.

어나너머스는 한때 11월5일에 페이스북을 공격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제 당일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다.

그러나 어나너머스와 제휴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단체가 유튜브를 통해 ‘포크스 바이러스(Fawkes virus)’라는 것을 만들었으며, 이를 이용해 페이스북을 공격하겠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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