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은, 여자실업축구 신인 드래프트서 1순위로 지명

입력 2011-11-1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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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은(20 ·여주대)은 15일 열린 2012 여자실업축구 WK리그 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KSPO)에 지명됐다.

이날 KSP는 신생구단으로서 부여받은 우선지명권을 김상은을 위해 썼다.

김상은은 여주대 주축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올해 추계연맹전에서 팀의 우승을 이끌고 득점상을 받은 유망주로 올해 유니버시아드 대표로도 활약했다.

올 시즌까지 일본 여자축구 아이낙 고베에서 뛴 권은솜(21)도 우선 2차지명 2순위, 전체 4순위로 KSPO에 뽑혔다.

역시 신생구단 자격으로 우선지명권을 얻은 스포츠토토는 전체 2순위로 올해 선수권대회 득점왕 출신인 공격수 박희영(20·강원도립대)을 지명했다.

이어 우선 2차 지명 1순위이자 전체 3순위로 미드필더 지선미(20·여주대)를 선발했다.

한편 이날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모두 58명이 참가해 35명이 지명돼 60%의 지명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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