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응수, 성적표 공개 "우등생이라더니"

입력 2011-11-14 11: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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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악역 김응수의 성적표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14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김응수는 어린 시절 친구와 만나 모교를 방문, 교무실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응수의 친구 김응수가 몸은 허약했지만 공부는 자신보다 월등했다며 촬영팀을 교무실로 이끌었다.

성적표를 공개하기 전 김응수는 긴장한 나머지 사전 점검을 했고, 성적표를 펼치려는 친구와 티격태격했다. 공개결과 우등생이라는 친구의 말과 달리 성적표에는 양, 미만 가득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김응수는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연기자의 길에 들어선 사연을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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