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더 뉴 제네시스 쿠페' 출시

입력 2011-11-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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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룩 기반 고급감 더해한 마이너체인지, 성능 개선한 3.8 GDi와 2.0 터보 장착

▲현대차는 12일 전남 F1 서킷에서 더욱 진화된 프리미엄 스포츠카 '더 뉴 제네시스 쿠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 (사진=현대차)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가 디자인과 편의장비를 대폭 개선했다.

12일 현대차는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KSF(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파이널 라운드에서 관람객 및 현대차 관계자 50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더욱 진화된 프리미엄 스포츠카 '더 뉴 제네시스 쿠페(The new Genesis Coupe)'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

새 모델은 지난 2008년 10월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선보이는 마이너 체인지다. 한결 고급스러워진 내외관 디자인과 동급 최고수준의 동력성능,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춘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로 거듭났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더해 과감한 디자인으로 거듭났고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보닛 그릴 등을 더해 마이너체인지에 걸맞게 새로운 모습을 담았다.

엔진은 직분사 방식의 V6 3.8 람다 GDi 엔진을 장착해 기존 모델보다 47마력 350마력을 낸다. 2.0 터보 엔진 역시 기존의 싱글터보 대신 터빈 배기구를 2개로 늘린 트윈 스크롤 터보 방식으로 거듭났다. 덕분에 최고출력은 이전보다 65마력 개선된 275마력을 낸다.

이와 동시에 후륜구동형 8단 자동변속기를 새롭게 더해 보다 부드러운 변속감과 뛰어난 동력성능을 구현했다는 것이 현대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등 신규 편의사양을 적용해 운전자를 위한 세심한 부분까지 고려했다.

현대차는 이날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직접 나서 상품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져 큰 관심을 모았다.

이 외에도 드리프트 퍼포먼스, 김연아 선수 팬 사인회, 신차전시, 레이싱걸 및 프로 드라이버와의 포토타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마련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격은 수동변속기 기준 2.0 터보 D모델이 2620만원, 터보 S모델이 2995만원이고 V6 3.8 람다 엔진을 얹은 GT P모델이 3395만원, GT R모델이 374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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