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 대웅전 가구식 석축, 보물 지정 예고

입력 2011-11-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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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11일 경주 불국사 대웅전(大雄殿)과 가구식 석축, 그리고 논산 노강서원(魯岡書院) 강당을 국가지정 문화재인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가구식 석축이란 이음과 맞춤에 결구하는 방식으로 불국사 가구식 석축은 불탑등을 배치하고자 조성한 건물이다. 경사가 급한 지형의 약점을 보완하고자 대웅전과 극락전 회랑 외곽을 따라 돌렸다.

현재 건물은 18세기 불전으로는 유일한 정면 5칸, 측면 5칸으로 구성됐으며 조선 영조41년(1765)에 중창된 것이지만 건물 하부 초석과 가구식으로 짠 기단등은 신라시대 김대성이 불국사를 만들 당시 원형을 그대로 간직한 것으로 평가된다.

노강서원은 조선 숙종 원년(1675) 김수항이 발의해 윤황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지역민의 교육을 위해 건립된 곳으로, 같은 왕 8년(1639) 왕에게서 직접 편액을 받았으며 윤황의 아들 윤문거와 손자 윤증을 추정된다.

문화재청은 이와 함께 서울 살곶이 다리(사적 160호)와 창녕 영산 석빙고(사적 169호), 그리고 서울 관상감 관천대(사적 296호)는 각각 보물로 변경 지정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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