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알고보니 안경도 남달랐다!

입력 2011-11-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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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스티브 잡스 애플 공동창업차의 트레이드 마크는 터틀넥 셔츠, 리바이스 청바지, 뉴발란스 운동화 이외에 또 있었다.

바로 미국 안경 브랜드 로버트 마크(Robert Marc)의 무테 안경이다.

둥근 렌즈로 된 로버트 마크의 안경 역시 잡스만을 위해 디자인된 것이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잡스는 1998년 디자이너 로버트 마크로부터 조언을 받아 독일 ‘루노(Lunor)’에서 둥근 무테 안경을 특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중에 이 안경은 검정 테틀넥, 낡은 청바지와 함께 이른바 잡스를 상징하는 패션의 일부가 됐다.

잡스의 이색적인 안경은 그가 일반인들이 상상하는만큼 절약주의자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벤 프랭클린처럼 코 위에 걸쳐진 잡스 안경은 그의 말년에 얼굴이 야위면서 특히 두드러졌다.

로버트 마크는 “스티브는 프레임 디자인의 단순함과 순수함에 끌렸다”고 설명했다.

잡스는 코에 걸치는 부분이 앤틱 실버로 되거나 18K의 화이트골드로 된 안경을 많이 사갔다고 한다.

잡스가 사망한 후 그의 안경은 시중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로버트 마크는 둥근 렌즈를 ‘루노 클래식(Lunor Classic)’ 콜렉션에 더했다.

가격은 495달러다. 하지만 사려면 예약하고도 한참을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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