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먹는 자판기, 담배를 넣었더니…'기발하네'

입력 2011-11-09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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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일명 '담배 먹는 자판기'가 등장해 화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되며 급속히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담배먹는 자판기는 캐나다 밴쿠버 거리에 실제로 등장한 자판기다.

이 자판기에는 '스모크 이터'라고 써 있으며 돈 대신 피우지 않은 새 담배를 넣는 기계다. 또한 새 담배를 넣으면 자판기 안에서 탱탱볼, 과자, 배드민턴 라켓, 볼펜 등 다양한 종류의 선물들이 무작위로 주어진다.

이 담배 먹는 자판기는 사실 캐나다 금연 돕기 캠페인 단체 '퀴터 유나이트'가 캠페인 홍보를 위해 제작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쿼터 유나이트'는 "담배를 하루 한 갑씩 피울 경우, 금연 시 한 달 300캐나다달러(한화 약 33만 원), 일년이 3600캐나다달러(한화 약 396만 원)의 지출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담배 먹는 자판기 진짜 금연이 될까?”, “담배 먹는 자판기 별 기계가 다 있다”, “이번 캠패인으로 금연하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 “기발한 아이디어다”, “대박 자판기다”라는 댓글을 달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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