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동유럽 최대 가전사에 첫 장기공급

입력 2011-11-03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코가 동유럽 최대 가전업체 고렌예에 강판제품을 장기공급한다.

포스코는 지난달 28일 슬로베니아 벨레녜에서 고렌예와 3년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유럽 현지 가전사와 장기공급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스코는 이번 장기공급계약 체결로 유럽지역에서 냉장고, 세탁기 등에 쓰이는 전기아연도금강판, 냉연강판을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세계적 경기침체로 가전시장이 공급과잉인 상황에서 이뤄져 더욱 의의가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슬로베니아에 본사를 둔 고렌예는 냉장고, 세탁기 등을 만드는 생활가전 회사로서 보쉬지멘스, 일렉트로룩스 등과 함께 유럽시장 ‘톱5’ 안에 드는 가전업체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지난 2008년 이 회사와 거래를 시작했지만 그동안 거래를 주기적으로 하지는 못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동유럽에 진출한 삼성전자, LG전자 외에 유럽 현지 가전사로도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앞으로 슬로베니아 코퍼항에 있는 물류기지 ‘POSCO-ESDC’를 활용해 보관, 운송 등 물류서비스를 제고함으로써 다른 유럽 가전사로까지 판로를 확대할 방침이다.

 


대표이사
대표이사 회장 장인화, 대표이사 사장 이주태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16]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2.11] 기타경영사항(자율공시)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268,000
    • -1.81%
    • 이더리움
    • 4,214,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815,500
    • -0.79%
    • 리플
    • 2,776
    • -3.51%
    • 솔라나
    • 182,400
    • -4.3%
    • 에이다
    • 549
    • -5.18%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4
    • -4.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400
    • -4.86%
    • 체인링크
    • 18,240
    • -5.39%
    • 샌드박스
    • 171
    • -6.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