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교전…사상자 20명 발생

입력 2011-10-3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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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29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가자지구에서 교전을 벌여 팔레스타인인 9명과 이스라엘인 1명이 숨지고 10명이 부상했다고 양측 관리들이 30일 전했다.

이스라엘이 전투기를 동원해 가자 지구를 공습하고 팔레스타인도 로켓포로 이스라엘 남부 마을을 공격하면서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관리들은 전했다.

이스라엘 남부 지역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가 장악한 가자지구에서는 교전이 일상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이번 교전으로 최근 들어 최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가자지구 내 이슬라믹 지하드 조직원들이 로켓포 공격을 준비해 먼저 공격을 했다면서 이들은 지난 26일 밤에도 이스라엘 남부의 민간인 거주지로 로켓포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스라엘 민간인들을 해치려는 어떤 기도에 대해서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태가 악화하자 하마스는 이집트, 터키, 유엔 대표단과 긴급 접촉에 나섰으며 팔레스타인 당국은 교전 중단을 촉구했다.

이에 이집트가 중재에 나섰고 이슬라믹 지하드는 이날 교전 48시간 만에 이스라엘과의 휴전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하드 소속 알 쿠드스 여단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슬라믹 지하드는 휴전 노력에 (긍정적인) 답변을 보냈다"면서도 "그러나 이스라엘의 공격이 있을 경우 이에 대한 대응권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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