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유럽 위기 해소 기대…상승

입력 2011-10-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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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0.54%↑·상하이 0.41%↑

아시아 주요 증시가 27일 오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증시는 혼조세로 출발했으나 유럽연합(EU) 정상들이 그리스 구제금융 관련 민간투자자들의 손실(상각) 분담비율을 50% 수준으로 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일본증시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46.81포인트(0.54%) 상승한 8795.28로, 토픽스 지수는 3.66포인트(0.49%) 오른 750.14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10.01포인트(0.41%) 상승한 2437.49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17.62포인트(0.64%) 오른 2787.56을 나타내고 있고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1만9273.66으로 207.12포인트(1.09%) 뛰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37.03포인트(0.49%) 오른 7572.85를 기록 중이다.

전일 열린 2차 EU 정상회의에서 역내 은행들의 자본확충에 합의한데 이어 그리스 구제금융의 가장 큰 걸림돌을 제거하면서 유럽 재정위기 해소 기대가 커졌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은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EU 정상들이 민간채권단의 그리스 국채 상각 비율을 50%로 높이는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그 동안 EU 각국은 상각 비율을 최소 50% 이상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은행들과 그리스 국채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프랑스 등 일부 국가는 40% 이상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해왔다.

그러나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유럽 주요 은행 관계자들이 밤샘 대면협상을 계속해 이 같은 결론에 도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EU 정상들은 전일 유럽 은행들의 의무 자기자본비율을 내년 6월말까지 9%로 올리는 것에 합의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일본 최대 건설장비업체 코마츠가 미국의 운송 부문을 제외한 내구재 주문이 지난달 증가했다는 소식에 1.25% 올랐다.

중국 4위 은행 농업은행은 지난 3분기 순이익이 전년보다 40% 증가했다는 소식에 1.1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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