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기관 '사자' 하루만에 반등 1830선 회복

입력 2011-10-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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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에 급락한지 하루만에 반등하면서 183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현재 전날보다 33.29포인트(1.84%) 오른 1838.38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유로존 불안감에 혼조세로 마쳤다는 소식에도 전일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과 함께 카다피 전 리비아 국가원수 사망에 따른 국내 건설주의 수혜 기대로 건설주가 급등하면서 183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이후 유로존 해법과 관련돼 이번 주말 EU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는 등 진행 상황에 대한 관망세가 힘을 얻으면서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외국인 매물도 부담이 됐다.

하지만 오후 들어 연기금을 주축으로 기관이 순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장 후반 1840선까지 오르다 개인 매수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1830선 회복에 만족해야 했다.

오전에 100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던 기관은 연기금을 주축으로 투신권과 국가·지자체가 매수에 나서면서 207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73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나흘째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2612억원을 순매도해 사흘째 '팔자'를 유지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649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683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34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1% 미만 떨어진 운수창고와 음식료업,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전일 급락했던 건설업이 5% 이상 급등했고 화학과 전기전자, 서비스업, 제조업도 2~3% 이상 뛰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하이닉스와 LG화학이 9~10% 폭등했고 SK이노베이션과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도 2~5% 이상 올랐다. 반면 신한지주가 약보합으로 마쳤고 SK텔레콤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등 건설 대표주가 4~7% 이상 상승했다.

상한가 8개를 더한 62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포함 233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55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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