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獨 악재·단기피로에 9일만에 조정

입력 2011-10-18 15:14 수정 2011-10-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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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유로존 해법에 대한 독일의 부정적인 발언과 단기 반등 피로감에 9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전날보다 26.28포인트(1.41%) 떨어진 1838.90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는 간밤 독일 재무장관의 부정적 발언과 예상치를 밑돈 미국 경제지표에 미국 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에 2% 이상 급락하며 출발했다. 이후 지수는 1820선을 내줄 위기에 처했으나 개인과 함께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장중 184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기관이 재차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1830선 후반에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1803억원을 순매도해 나흘만에 '팔자'로 돌아서고 기관은 장 막판 매물을 줄이며 178억원 어치를 팔았다. 개인은 지수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 9일만에 2137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600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1397억원 매수세가 유입돼 797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강보합으로 마친 통신업과 의약품, 종이목재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하락했으며 보험과 운수창고, 철강금속, 금융업이 3%대의 낙폭으로 하락율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1% 중반 오른 SK이노베이션을 제외하고 상위 15위 종목이 동반 내렸다. CJ제일제당과 CJ오쇼핑의 지분 매각으로 오버행 이슈가 부각된 삼성생명이 6% 중반 급락했으며 현대모비스, POSCO, LG화학,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이 2~4% 이상 떨어졌다.

상한가 7개를 더한 21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포함 642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48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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